엔피켐바이오-이음바이오 상호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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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위치한 (주)엔피켐바이오가 울산의 노화 효능 평가 전문 기업인 (주)이음바이오와 상호 기술을 활용한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월 26일 협약식을 갖고, 천연물 기반 신소재 개발과 노화 관련 비임상 연구 서비스 고도화를 공동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엔피켐바이오 CRO-이음바이오 플랫폼 결합, 서비스 범위 확장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독창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연계하여 비임상 연구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플랫폼 활용 CRO 서비스 연계: 엔피켐바이오는 기존의 천연물 소재 개발 및 비임상 CRO 서비스에 이음바이오가 보유한 킬리피쉬(Killifish) 기반 노화 효능 평가 플랫폼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엔피켐바이오는 고객들에게 항노화 및 건강 수명 증진 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차별화된 비임상 CRO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노인성 질환 소재 검증 협력: 이음바이오가 현재 개발 중인 노인성 질환 개선 소재에 대해, 엔피켐바이오는 약동학(PK) 분석 서비스를 비롯하여 독성 및 안전성 평가 등 비임상 CRO 분야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재의 신뢰도와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노인성 질환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 "기술적 연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기대
엔피켐바이오 권정희 대표는 "이음바이오의 뛰어난 노화 효능 평가 시스템을 우리 회사의 CRO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통합하여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비임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음바이오 소재 개발에 약동학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상용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음바이오 김유미 대표는 "엔피켐바이오의 체계적인 약동학 및 CRO 서비스는 우리가 개발하는 노인성 질환 소재의 임상 진입 신뢰도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두 기업의 긴밀한 기술적 연계를 통해 K-바이오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는 지역 바이오 기업 간의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서비스와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영남권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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